라오니의 즐거운 인터뷰♪ - 삼성중공업 고객 인터뷰

본 인터뷰는 라온엑스솔루션즈의 기술영업팀 서채연 책임이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대화를 통해 라온엑스솔루션즈의 기술력과 지원이 삼성중공업의 변화와 성장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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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니의 즐거운 인터뷰

라오니의 즐거운 인터뷰♪

라온엑스솔루션즈가 준비한 새로운 콘텐츠!

이번 인터뷰에서는 삼성중공업의 명봉현 프로님을 모시고 라온엑스솔루션즈와 함께한 경험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라온엑스솔루션즈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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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라온엑스솔루션즈의 제품을 도입한 이후 회사 내부에서 일어난 주요 변화나 발전은 무엇이었나요?
2014~15년에 라온과 SVD가 함께 개발한 국산 프로그램인 FEGate for Ship(이하 FFS)가 개발되었고, 저희 삼성중공업이 이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습니다. 그 덕분에 업무가 많이 편리해졌어요. 지금까지도 제가 FFS 파워유저, VVIP로 불리는 이유도 이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해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웃음)
Q1. What were the major changes or improvements within your company after adopting RaonX Solutions' products?
In 2014-15, Raon developed the FEGate for Ship, a domestic program, and Samsung Heavy Industries was the first company in Korea to adopt it. It has made our work much more efficient. I think the reason I’m called a "power user" and "VVIP" of FFS is because I’ve been using it so well since its initial implementation. (laughs)
Q2. 라온엑스솔루션즈에 대한 이미지가 회사 내에서 변화한 부분이 있나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벤더였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라온엑스솔루션즈는 벤더가 아니라 디벨로퍼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희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현시켜주니까요. 그래서 라온엑스솔루션즈는 '디벨로퍼'라는 별명이 더 어울릴 것 같네요. (웃음)
Q2. Has the image of RaonX Solutions within your company changed over time?
At first, we just thought of RaonX Solutions as a vendor. But now, we see them as developers. They don't just provide a product but truly understand and implement our needs. So, I think calling them "developers" is more fitting. (laughs)
Q3. 오랜 기간 라온엑스솔루션즈와 함께 하면서 느낀 라온엑스솔루션즈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빠른 피드백입니다. 이 부분은 국내 다른 회사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해요. 어떤 회사에도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있을 수 있지만, 라온엑스솔루션즈는 빠른 대응 속도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FFS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소프트웨어죠. 그래서 라온은 단순 벤더가 아니라 디벨로퍼입니다.
Q3. What stands out to you the most about RaonX Solutions after working with them for so long?
The quick feedback is the most impressive part. I don't think any other company in Korea can match this. Many companies have experts, but RaonX Solutions’ response speed is remarkable. FFS is a practical and realistic software. So again, they’re not just a vendor but developers. (laughs)
Q4.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모델링 자동화와 관련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작은 모델 작업을 협력사에 맡긴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모델링 시간이 1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마다 익숙한 툴이 있고, 그것만 사용하다 보니 속도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죠. 하지만 FFS의 속도를 보여줬을 때 그들은 놀랐습니다. 기존 툴을 고수하던 이들에게 FFS의 성능을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모두가 그 가치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훌륭한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Q4. Do you have any memorable episodes with RaonX Solutions?
I remember a situation involving automated modeling. We outsourced a small modeling task to a partner, and it took them 12 hours to complete it. Each person is familiar with certain tools, and they tend to stick to what they know. But when we demonstrated the speed of FFS, they were amazed. It wasn’t easy to convince those who were used to traditional tools, but now everyone recognizes FFS’s value. I think it's a tool that can compete even in the European market.
Q5. 라온엑스솔루션즈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선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 업계에서는 성능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 분명합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고요. 지금까지는 입소문으로 성장해왔지만, 이제는 다른 분야로의 진출도 고려해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AI와 접목한 자동 모델링 기능 등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도면만 보여주면 바로 모델링이 가능한 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Q5. What do you think RaonX Solutions could improve to provide even better service?
It’s clear that in this industry, performance alone cannot solve everything. I think they need to consider marketing more as well. So far, they’ve grown through word of mouth, but now it might be time to expand into other fields. It would also be interesting to explore ways to integrate AI for automated modeling—perhaps a feature where simply showing a drawing could generate a model instantly.
(번외) AI와 자동화 시대에 엔지니어님들께서 가지고 계시는 지식이 다른 듯 합니다. 엔지니어로서 느끼는 우려나 고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툴을 사용하는 사람은 오퍼레이터, 모델링만 한다면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죠. 젊은 엔지니어들은 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결과를 제대로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pin-off) In this era of AI and automation, do you have any concerns or thoughts as an engineer?
People who use tools are operators, and those who model are designers. What’s important is setting the direction. Younger engineers focus on speed and precision, but what truly matters is their ability to analyze and judge whether the results are correct or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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